트위터 이벤트에 잽싸게 응모해서 영화 <댄싱퀸> 관람!
요즘 문화생활 복이 터졌다 :D

울다가, 웃다가 다 보고 나온 첫 느낌은 명절을 겨냥하고 나온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다.
무겁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은, 가족들끼리 모여서 함께 보기 딱 좋은 영화.
왕년의 ‘신촌 마돈나’ 엄정화에게 댄스 가수가 될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남편 황정민이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한다.
시장 후보의 부인과 화려한 신인 걸그룹 ‘댄싱퀸즈’의 리더 사이.
그렇게 남편과 국민을 다 함께 속이는 엄정화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명절 영화들처럼 초반엔 배꼽 잡다가 나중엔 코 끝 찡한 감동을 주는 전형적인 작품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평론계에서는 이런 대중적인 영화가 지나치게 과소평가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대중들을 겨냥한 영화는 무조건 수준낮다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나는 사실 불편하다.
어찌됐든 대중들의 선택을 받은 것은 그만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매번 진지하고 무거운 메시지 담은 영화만을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말 아무 생각없이 '웃기 위해서' 영화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다. 누가 이들을 저급하다고 욕할 것인가.
영화로 다시 돌아가자면, 초반의 스토리 전개는 개연성이 떨어지지만 스피드있는 편집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다만 중간 부분에서 관객들의 감정을 강요하는 듯한 장면이 몇 군데가 있었는데
이는 대부분의 한국 영화에서 꽤 많이 사용하기에 별도의 지적은 하지 않겠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담담한 영화가 더 좋긴 하다.. ㅎㅎ)
황정민의 구수한 사투리 연기, 엄정화의 신들린듯한 아줌마 빙의 연기는 영화를 맛깔스럽게 잘 살렸다.
두 배우 모두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중간중간 깨알같은 개그들, 웃음들이 기억에 남아서 영화관을 나온 후에도 계속 키득키득. ㅋㅋ
이야기의 큰 축을 담당하는 것이 엄정화의 꿈 - 댄스가수 이야기고 이와 대비되는 것이 황정민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과정인데,
묘하게 우리네 현실과 잘 맞아떨어져서 '누군가'를 연상하면서 봤다. 감독도 이를 고려한 것일지도.
그러나 스토리 라인 자체는 너무 진부했다.
누가 봐도 나빠보이는 나쁜 정치인들과 이를 개혁하고자 나온 선한 황정민의 대립.
그리고 영화를 다 보지 않았어도 뻔히 예측되는 결말.
엄정화-황정민의 연기가 아니었다면 힘없이 고꾸라졌을 스토리다.
그래도 의의있었던 엄정화의 대사 한 마디가 기억난다.
"우리 엄마 아빠가 당신 뒷바라지나 하라고 나 낳아준줄 알아?"
남편 내조하느라 꿈을 잊고 살던 아줌마의 심정을 대변하는 대사.
영화관에 있었던 많은 아주머니들이 어떤 감정으로 엄정화를 지켜봤을지 궁금하다. 울컥하셨을지, 카타르시스를 느끼셨을지.
엄마와 한번 더 보러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던 부분.
요즘 문화생활 복이 터졌다 :D

울다가, 웃다가 다 보고 나온 첫 느낌은 명절을 겨냥하고 나온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다.
무겁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은, 가족들끼리 모여서 함께 보기 딱 좋은 영화.
왕년의 ‘신촌 마돈나’ 엄정화에게 댄스 가수가 될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남편 황정민이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한다.
시장 후보의 부인과 화려한 신인 걸그룹 ‘댄싱퀸즈’의 리더 사이.
그렇게 남편과 국민을 다 함께 속이는 엄정화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명절 영화들처럼 초반엔 배꼽 잡다가 나중엔 코 끝 찡한 감동을 주는 전형적인 작품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평론계에서는 이런 대중적인 영화가 지나치게 과소평가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대중들을 겨냥한 영화는 무조건 수준낮다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나는 사실 불편하다.
어찌됐든 대중들의 선택을 받은 것은 그만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매번 진지하고 무거운 메시지 담은 영화만을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말 아무 생각없이 '웃기 위해서' 영화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다. 누가 이들을 저급하다고 욕할 것인가.
영화로 다시 돌아가자면, 초반의 스토리 전개는 개연성이 떨어지지만 스피드있는 편집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다만 중간 부분에서 관객들의 감정을 강요하는 듯한 장면이 몇 군데가 있었는데
이는 대부분의 한국 영화에서 꽤 많이 사용하기에 별도의 지적은 하지 않겠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담담한 영화가 더 좋긴 하다.. ㅎㅎ)
황정민의 구수한 사투리 연기, 엄정화의 신들린듯한 아줌마 빙의 연기는 영화를 맛깔스럽게 잘 살렸다.
두 배우 모두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중간중간 깨알같은 개그들, 웃음들이 기억에 남아서 영화관을 나온 후에도 계속 키득키득. ㅋㅋ
이야기의 큰 축을 담당하는 것이 엄정화의 꿈 - 댄스가수 이야기고 이와 대비되는 것이 황정민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과정인데,
묘하게 우리네 현실과 잘 맞아떨어져서 '누군가'를 연상하면서 봤다. 감독도 이를 고려한 것일지도.
그러나 스토리 라인 자체는 너무 진부했다.
누가 봐도 나빠보이는 나쁜 정치인들과 이를 개혁하고자 나온 선한 황정민의 대립.
그리고 영화를 다 보지 않았어도 뻔히 예측되는 결말.
엄정화-황정민의 연기가 아니었다면 힘없이 고꾸라졌을 스토리다.
그래도 의의있었던 엄정화의 대사 한 마디가 기억난다.
"우리 엄마 아빠가 당신 뒷바라지나 하라고 나 낳아준줄 알아?"
남편 내조하느라 꿈을 잊고 살던 아줌마의 심정을 대변하는 대사.
영화관에 있었던 많은 아주머니들이 어떤 감정으로 엄정화를 지켜봤을지 궁금하다. 울컥하셨을지, 카타르시스를 느끼셨을지.
엄마와 한번 더 보러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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