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통갈매기살을 맛보려면, 신천 <한도니> 맛집을찾아서



배가 정말 고팠는데, 둘다 메뉴를 정하지 못해서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요즘 핫한 "다이닝 코드" 앱을 켰다. 

네이버에서 "지역+맛집"으로 검색하는 것보다 200% 이상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맛집찾기 신공을 보여준다. (참고 : 다이닝 코드 홈페이지 )

"신천 맛집"으로 검색해 상위권에 랭크된 갈매기살 전문점 한도니 라는 곳을 찾아갔다. 

위치는 신천역보다는 종합운동장 역과 더 가깝다. 


한도니 옆에는 잘 안보이는데 이태원 황소고집 이라고 적혀있다. 이태원에서 시작된 체인점인가? 

매장 앞에는 4~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메뉴판. 

만화로 친절하게 고기를 맛있게 즐기는 법에 대해 적혀있었다. 

원래 메뉴판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메뉴가 가장 자신있는 법. 주저없이 통갈매기살 한접시를 시켰다. 



간단한 기본찬과 된장국이 세팅되었다. 된장국이 다른 곳에서 먹어본것과는 다르게 살짝 매콤했는데 맛있었다. 


통갈매기살의 자태를 보라. 자주 접하던 갈매기살의 모습이 아니었다. 

같이간 일행분이 원래 제대로된 갈매기살은 이렇게 길쭉하게 세팅된다고 알려주셨다. 

숯불이 올라가고 직원 분께서 굽는 법에 대해 알려주셨다. 



숯불의 열기가 세기 때문에 고기를 올리자마자 동그랗게 말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 통갈매기살을 반으로 잘라서 적당히 겉면을 익혀주고.. 겉면이 익으면 먹기좋은 크기로 다시 썰어준다. 

한입 크기로 자를때에는 너무 얇게 썰었다간 식감도 잃고 육즙도 다 빠져나가 맛이 없다고 안내해주셨다. 

갈매기살은 씹는 맛과 육즙이 생명이지. 암. 


두툼하게 자른 고기에 함께 나온 통마늘을 끼얹는다. 

그리고 집게로 불판을 고정한 다음 함꼐 나온 숟가락 모양 뒤집개(?)로 휘적휘적 고기를 볶듯이 구워준다. 

갈매기살은 항상 구울 때 타지않게 잘 뒤집어 주는것이 생명이다. 함께 넣은 통마늘이 노릇노릇 익으면 고기도 먹을 때가 된거라고 알려주셨다.

 
친절한 직원분께서 첫 판을 제대로 구워주셨다. 휘적휘적 날렵하게! 고기굽는법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한 수 배운 느낌이었다. 

고기와 함께 먹도록 소금이 나오는데 살짝 찍어서 한입먹으니 정말 맛있다. 

육즙이 살아있고 고기도 두툼한 것이 정말 제대로다. 여지껏 먹어본 갈매기살 중 제일 맛있었다. 엄지척. 

고기만 먹기 뭔가 심심해서 비빔국수와 잔치국수를 추가로 주문했다. 


흔히 예상하는 국수의 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비빔국수와 갈매기살을 함께 먹으니 조화로움이 상상 초월이었다. 


요렇게 한입 먹는것을 적극 추천!! 으...또 먹고싶다.. 

맛있게 먹고 계산하려는데 직원 분께서 후식이 있다고 안내해 주셨다. 후식..이라니..?


오잉?! 


완성! 

뻥튀기 과자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끼얹어 뻥스크림으로 재탄생했다. 

이거 따로 메뉴로 팔아도 잘 팔릴 정도로 맛있었다. 고기먹은 느끼한 속을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잘 달래주었다. 


오랜만에 제대로된 고기집을 만났다. 재방문 의사 100% 

각 지역에 체인점이 있는듯 하니 갈매기살을 좋아하시면 방문해보셔도 좋을듯. 


한도니 신천직영점 위치 : 2,9호선 종합운동장 9번출구로 나와 직진, 횡단보도 건너서 우회전 한 다음 스타벅스가 보이면 좌회전.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투썸플레이스가 보이는데 그 근처에 있다. (오랜만에 친절한 설명!)




덧글

  • anchor 2016/04/15 10:58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4월 15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4월 15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아름다운 2016/04/15 11:19 #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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